종근당고촌재단, 따뜻한 새해 만드는 '사랑의 연탄 나눔'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5.02.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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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발된 장학생 110여명, 인천시 저소득 가정에 연탄 7천여장 전달

지난달 30일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110여명이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종근당고촌재단지난달 30일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110여명이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종근당고촌재단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지난 30일 올해 선발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110여명이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일대 저소득가정 35가구를 찾아가 7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새해를 맞아 한파로 얼어붙은 소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장학생들에게 참된 봉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황태현 씨는 "추운 날씨에 몸은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행복한 미소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한 하루였다"며 "학업에 충실할 뿐 아니라 주위 이웃까지도 살피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고촌 장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고)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장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누기, 벽화그리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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