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中 당산에 중국산학협력 중점기지 설립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5.02.0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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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최근 중국 당산에 '중국 산학협력 중점기지'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중국 산학협력 중점기지'설립은 한밭대가 그동안 국내에서 산학협력 특성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산학협력 명문대학으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준비한 결과이다.

중국 산학협력 중점기지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양호한 벤처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과 합작, 투자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큐베이터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중국과학원, 당산시 정부, 당산 국가고신기술개발구 등 현지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빠른 시일내에 중국 현지에서 사업 성공모델을 도출해 성장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추진했다.

또한, 당산 초페이덴(조비전)신구내의 중-일-한 생태공업원(녹색 사이언스파크의 한국사무소를 2015년 상반기 한밭대학교 대덕캠퍼스에 설립할 예정이며 대덕특구, 대전지역 기업의 중국 수도권 및 당산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하영 총장은 "한밭대는 산학협력 미래를 먼저 발견하고,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산학융합 교육 등을 실시해 산학협력의 특성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산학협력 명문 대학이다"면서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일류 대학이라는 대학비전 2027 아래 국내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의 산학협력에 성공한 대학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 산학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이번 ‘중국산학협력중점기지’ 설립 과정 중의 하나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당산대학교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했다.

이는 당산 지역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될 경우 현지 한국어 가능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한 것이다.


한밭대 국제교류원은 향후 당산 '한국어교육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 및 한국어 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당산시 교육국, 당산대학교 등과 합작으로 학국어과정 학생 모집, 한밭대 유학생 지원자의 면접과 선발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밭대, 中 당산에 중국산학협력 중점기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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