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최무겸, 연장 혈전 끝에 서두원 제압..타이틀 방어 성공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2015.02.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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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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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최무겸(25, 177cm)이 강력한 로우킥을 앞세워 연장 혈전 끝에 서두원(33, 175cm)을 제압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무겸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치킨 로드FC 021' 서두원과의 페더급 챔피언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판정승을 거두며 챔피언 자리를 지켜냈다.



1라운드 최무겸은 서두원과 치열한 스탠딩 타격전을 펼쳤다. 서두원이 링 중앙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반면 최무겸은 가벼운 스텝으로 재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1라운드 최무겸은 연이은 로우킥으로 서두원을 흔들었다. 이어 펀치로 서두원의 중심을 뺏은 후 분위기를 가져왔다.

최무겸의 2라운드에서도 로우킥으로 서두원을 압박했다. 최무겸은 발차기를 활용해 서두원의 공격 타이밍을 끊어내며 유리하게 경기를 펼쳤다. 20여 초가 남은 상황에서 서두원에게 로우킥과 왼손 펀치를 허용했지만 최무겸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3라운드 들어 최무겸은 서두원과 펀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서두원은 묵직한 펀치에 맞서 최무겸은 재빠른 펀치로 응수했다. 최무겸은 플라잉 니킥으로 서두원을 공격했다. 막판 서두원의 기세가 매서웠다. 최무겸은 남은 시간 서두원의 공격을 방어하며 그대로 시간을 흘려보냈다.

심판 판정에서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최무겸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최무겸은 플라잉 니킥과 로우킥을 활용해 공격에 나섰다. 서두원에게 강력한 펀치를 허용했지만 최무겸은 물러서지 않았다. 연장전 막판 치열한 난타전 끝에 최무겸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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