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與원내대표 후보 이주영-홍문종 기자회견

뉴스1 제공 2015.02.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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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주영 원내대표 후보(왼쪽)와 홍문종 정책위의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새누리당 이주영 원내대표 후보(왼쪽)와 홍문종 정책위의장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위기극복의 리더십으로 총선승리를 이끌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새누리당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원내대표 후보 이주영과 정책위의장 후보 홍문종은 원내대표 지도부 운영의 비전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새누리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거는 친박, 비박이라는 계파간의 대결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땀과 눈물로 탄생시킨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한 퍼즐을 맞추는 선거입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위기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위기입니다.



그래서 우리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위기를 돌파하겠다며 대통령을 밀쳐내는 것은 위기 극복이 아닙니다.그것은 오히려 위기를 키워, 당청이 함께 벼랑 끝으로 향해 갈 뿐입니다.

위기 돌파는 우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기의 실체를 똑바로 보고 결기 있게 전진하는 것입니다. 당청이 단결하면 총선에서 필승합니다.

그러나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파열음을 내면 총선에서 필패합니다. 이것이 당청 공동운명체와 또 현재 겪고 있는 위기의 실체입니다.


저 이주영은 국가적 재난 앞에 진정성과 올곧은 자세로 위기를 수습해 왔듯이 이제 위기의 당과 정부를 위해 온몸을 던지려 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기 위해서라면 여권의 결속과 단결을 위해서라면 진도생활보다 더 힘든 일이 있더라도 온 몸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1년 농사 참하게 잘 지어서 국민들께서 우리 새누리당을 보면 희망이 생기도록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은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하기 위한 경험과 내공을 쌓아 왔고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당·정·청의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 화합으로 힘있는 여당, 신뢰받는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진정성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고 감동정책을 펼쳐 압도적 총선 승리를 이뤄내겠습니다.

단결하고 승리하는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되겠습니다.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아래와 같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여권의 강한 결속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여권이 결속하지 못한 채로 총선을 이겨낸 역사가 없습니다. 당이 중심이 되어 당청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차단해서 당 지지율 40% 이상을 유지하겠습니다.대통령 지지율 50%이상 유지되도록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옳은 소리로 대통령과 청와대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현재 당청관계로서는 내년 총선 승리가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지적은 서로에게 상처만 남깁니다.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긴밀한 소통의 역량으로 과감하게 대통령과 청와대의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셋째,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의 리더십을 발휘하겠습니다!

당내 변화와 혁신 요구의 목소리도 경청하고 적극 수용하여 의원님 한분 한분의 총선승리를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며 헌신하겠습니다. 특히 선거가 어려운 수도권, 충청 및 강원권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넷째, 정책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슈선점을 해나가겠습니다!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 경제민주화와 서민정책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민심을 적극 수렴하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이를 위해 “당발전비전위원회”와 “총선공약준비단”을 출범시키겠습니다.

다섯째, 초·재선 의원님을 당?정?청 협의회의 주역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원내대표단과 의원 간 소통창구를 만들어 의정활동 및 지역현안 해결을 적극 돕겠습니다. 청와대와 정부와의 소통기회도 확대하여 여당 의원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모든 의원님들을 당 정책홍보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의원님 한 분 한 분 모두 당의 소중한 얼굴이자 보배입니다. 필요한 때, 필요한 장소에서 의원 한분 한분이 당의 대표로서 언론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당직과 적정한 역할을 가짐으로써 총선을 위해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를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총선지원팀을 구성하여 한분 한분 의원님의 당선을 끝까지 챙기겠습니다!

지역숙원 사업 지원방안, 지지율 제고를 위한 전략과 홍보방안 등을 지원하는 전문조직을 구성하여 의원님 여러분의 당선을 적극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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