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동 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2명 중화상

뉴스1 제공 2015.01.3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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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31일 저녁 8시4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2층 주택 반지하 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2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불을 껐지만 방 안에 있던 정모(53·여)씨가 전신 3도 화상, 신모(52)씨가 손발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방 안에는 정씨와 신씨 외에 1명이 더 있었는데 경찰은 그가 고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방바닥과 가구 등에는 인화물질이 뿌려진 흔적이 발견됐으며 이 화재로 소방서 추산 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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