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은 전주 대비 42.4원 내린 리터당 1435.1원이다. 지난해 6월말이후 30주 연속 하락한 가격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에 휘발유를 파는 곳은 대구 서구의 달서주유소로 리터당 1249원이다. 최고가는 경북 구미의 해평주유소로 리터당 2099원에 팔고 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전주 대비 각각 리터당 41.6원, 42.4원씩 가격을 내린 1456.2원, 1440.8원에 팔았다. 현대오일뱅크는 리터당 1423.1원이고, S-OIL은 1423.9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11.4원으로 가장 비쌌다. 최저가인 대구와의 가격차는 리터당 115.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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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달러화 강세와 세계 석유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 석유가격도 추가 하락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