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윈스톰 유력 용의자 자수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5.01.29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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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유력한 용의자 허모(37)씨가 경찰에 자수한 29일 충북 청주시 흥덕경찰서에서 박세호 서장이 취재진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서장은 용의자 허모씨가 11시8분 경찰서에 아내와 들어와 자수하고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 유력한 용의자 허모(37)씨가 경찰에 자수한 29일 충북 청주시 흥덕경찰서에서 박세호 서장이 취재진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서장은 용의자 허모씨가 11시8분 경찰서에 아내와 들어와 자수하고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청주 '크림빵 뺑소니' 사망사고로 알려진 사건의 유력 용의자 허모씨(38세)가 29일 경찰에 자수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허씨는 이날 오후 11시8분께 청주 흥덕경찰서를 찾아 본인이 뺑소니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는 부인의 신고를 받은 뒤 체포를 위해 출동했으나 허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 수사본부는 허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선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 흥덕구 무심서로의 한 도로에서 강모씨(29)가 윈스톰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씨는 화물차 일을 마친 후 임신 7개월인 아내를 주기 위해 크림빵을 사가지고 귀가하는 길에 사고를 당해 '크림빵 뺑소니 사고'로 안타까움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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