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은 "현재 상황은 임용 자체를 보류해놓고 기소 여부에 따라 판단하겠다"며 "임용은 연기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공개경쟁 임용 절차를 거쳐 법무법인 정도의 이명춘 대표변호사를 감사관으로 내정한 바 있다. 당초 이 내정자는 2월 1일자로 임용될 예정이었다.
한편, 이 내정자는 전날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사건 수임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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