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직기강비서관 유일준, 법무비서관 곽병훈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2015.01.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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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00] 현직 검사·판사 출신 김앤장 변호사 발탁

靑 공직기강비서관 유일준, 법무비서관 곽병훈


공석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49)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이, 법무비서관에는 판사출신 곽병훈(46) 김앤장 변호사가 각각 내정됐다고 28일 청와대가 밝혔다.

민정수석실은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지난 23일 청와대 조직 개편 때 민정수석으로 승진하면서 공직기강, 법무, 민원비서관 등이 모두 사표를 제출했다.



유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영동고와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31회)에 합격한 뒤
춘천지검 강릉지청장과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거쳐 평택지청장으로 일해왔다. 민정수석실에 또 다시 현직 검사가 기용된 것으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곽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사시 32회로 법원행정처 법무담당관과 울산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쳤으며, 2011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청와대는 공석인 민정비서관과 민원비서관에 대한 검증을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인선을 마무리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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