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날의 공포..쇼핑몰 승강기에 갇혔다 1시간만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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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21:15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31일 저녁 7시6분쯤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건물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던 한 승강기가 중간 지점에서 멈춰 시민 11명이 1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 News1 주성호 기자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을 찾은 시민 11명이 간담을 쓸어내렸다. 1시간여 동안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기때문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6분쯤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건물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던 한 승강기가 중간 지점에서 멈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승강기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발생 52분 만인 저녁 7시58분쯤 시민들을 전원 구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승강기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대부분 30~40대 여성들로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승강기 정원은 15명으로 업체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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