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홈캐스트, 바이오사업 강화 위해 각자 대표체제 출범

더벨 김세연 기자 2014.12.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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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권영철 각자대표…셋톱박스-바이오 이원화 추진

더벨|이 기사는 12월29일(13: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홈캐스트가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재로 개편했다.



29일 홈캐스트 (2,660원 ▼60 -2.21%)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를 박진범 단독 대표 체제에서 신재호, 권영철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출범한다고 밝혔다.

박진범 전 대표이사는 일산상의 사유를 들어 사퇴했다.



신재호 신임 대표이사는 이전 홈캐스트 경영지배인을 맡아온 인물로, 홈캐스트의 기존 셋톱박스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홈캐스트 이사이자 황우석 박사가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온의 재무총책임자(CFO)를 맡아왔던 권영철 신임 대표는 항후 홈캐스트의 바이오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관련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홈캐스트 (2,660원 ▼60 -2.21%)는 "신재호, 권영철 각자 대표이사 체제 출범을 통해 기존 셋톱박스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본격적인 바이오 사업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홈캐스트와 에이치바이온은 지난 4월 상호 투자를 통해 줄기세포 공동사업을 결의했다. 당시 홈캐스트는 에이치바이온에 250억 원을, 에이치바이온은 홈캐스트에 40억 원을 각각 상호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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