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아이디어트레인’ 열려...출전제품 3개 투자체결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14.1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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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투자·유통의 각 분야 상생협력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

㈜아이디어플랫폼(대표 방주희)과 브라더스엔젤클럽(회장 김신곤)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 창업플러스센터에서 ‘2014 아이디어트레인’(2014 IdeaTrain)을 개최했다.

아이디어트레인은 창업가의 아이디어 제품을 유통인의 관점과 투자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현장에서 판권 및 투자 의향서를 작성하고 창업가·투자자·유통인의 실질적인 상생협력과 수익실현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활성화와 엔젤투자자를 지원하는 한국엔젤투자협회와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 거점인 서울산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전국 유통조합의 거점인 하나온협동조합과 온라인유통센터, 유통교육원, 창조경제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뮤즈’의 투자의향서 체결식(왼쪽부터 광주대 김봉석 교수, 광주대 강철원 창업가, 브라더스엔젤클럽 강달철 총무)/사진제공=아이디어플랫폼‘뮤즈’의 투자의향서 체결식(왼쪽부터 광주대 김봉석 교수, 광주대 강철원 창업가, 브라더스엔젤클럽 강달철 총무)/사진제공=아이디어플랫폼


이날 출전한 제품은 총 6개였으며 3개 제품이 투자를 유치했다. 그 중 광주대학교 학생 창업가 강철원씨가 고안 및 개발하고 광주대학교가 개발지원한 층간소음방지용 슬리퍼 ‘뮤즈’는 지난 23일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고 본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 수출판권이 체결돼 2015년 2월4일부터 개최되는 ‘도쿄 국제 기프트쇼’에 출품하고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에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에 ‘우퍼카드’와 ‘스마트클립’의 투자의향서가 체결돼 본 계약을 앞두고 있다.



아이디어플랫폼 방주희 대표는 “아이디어트레인 행사를 계기로 창업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제조와 유통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며 실질적인 사업화가 진행될 수 있는 정기적인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어트레인의 차기대회는 2015년 2월 중에 치러질 예정이며 참가 및 참관 신청은 아이디어트레인 홈페이지(www.ideatrain.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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