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일만에 약세..LED주 '급등'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4.12.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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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3일만에 약세를 보이며 530선으로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3p(0.40%) 내린 534.65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를 보인 반면 기관은 매수우위였다. 외국인은 7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219억원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종과 디지털컨텐츠업종이 3%씩 하락하며 낙폭이 컸다. 다음카카오, 웹젠 등 대형주들의 하락한 영향이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등도 1%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가 1% 상승했다. 서울반도체 (9,740원 ▼70 -0.71%) 루멘스 (1,283원 ▲71 +5.86%), 우리이엔엘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LED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CJ오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 주도 강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도 1%대 올랐다.

반면 다음카카오 (45,100원 ▼750 -1.64%)가 3% 하락했고 컴투스도 4% 내렸다. 웹젠 (16,980원 ▼260 -1.51%)은 11% 급락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14위로 밀렸다. 셀트리온, 동서,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이오테크닉스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녹십자엠에스 (4,040원 ▼25 -0.62%) 등 1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상장 5일 내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포함 40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등 558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울트라건설 (90원 ▼74 -45.1%)이 계약해지소식에 하한가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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