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매칭 그랜트’ 기금으로 스마트스쿨 운영교실을 제공받은 전남 완도 노화초등학교 학생들이 갤럭시 10.1, 대형모니터, 스마트스쿨솔루션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br>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100억~5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37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해 620억원을 조성했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는 우선 이 자금을 활용해 도서산간 지역 학교에 모니터, 태블릿 등 IT 기기,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25개의 초중고교가 지원을 받았다.
삼성SDS는 한 순간의 잘못으로 소년원에 가게 된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교육과 자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브릿지(Smart Bridge)’ 사업을 진행한다. 소년원 내 IT 인프라 구축과 경진대회 후원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매월 1만 원씩 후원해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화분을 받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사업으로 장애인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