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다함께 행복한 사회’ 만드는데 임직원 적극 동참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14.12.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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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나눔경영]삼성 임직원 매칭 그랜트로 기금 조성해 소외계층 지원

삼성전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매칭 그랜트’ 기금으로 스마트스쿨 운영교실을 제공받은 전남 완도 노화초등학교 학생들이 갤럭시 10.1, 대형모니터, 스마트스쿨솔루션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br>삼성전자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매칭 그랜트’ 기금으로 스마트스쿨 운영교실을 제공받은 전남 완도 노화초등학교 학생들이 갤럭시 10.1, 대형모니터, 스마트스쿨솔루션 등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br>


삼성은 어려운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갖는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100억~5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37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에는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를 통해 620억원을 조성했다.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는 우선 이 자금을 활용해 도서산간 지역 학교에 모니터, 태블릿 등 IT 기기,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25개의 초중고교가 지원을 받았다.



삼성중공업 (9,390원 ▼40 -0.42%)은 농·어촌 지역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건강돌보미와 한글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 보금자리를 지원하고 쌀, 연탄, 난방유 등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한 순간의 잘못으로 소년원에 가게 된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교육과 자활을 지원하는 ‘스마트 브릿지(Smart Bridge)’ 사업을 진행한다. 소년원 내 IT 인프라 구축과 경진대회 후원도 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린이 치료를 위해 의료비, 장학금을 지원하고 에버랜드 방문도 실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1290명의 어린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매월 1만 원씩 후원해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화분을 받는 ‘원테이블 원플라워’ 사업으로 장애인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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