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새만금 가력도에 풍력발전소 준공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4.12.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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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서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새만금 가력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서 친환경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새만금 가력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서 새만금 가력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농어촌공사는 2013년 3월부터 2년 동안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000kW급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현재 총 60개소 33MW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자체 건설해 운영 중이다. 중장기적으로 총 54MW를 건설해 연간 23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생산으로 인한 수익금은 모두 수리시설유지관리에 재투자된다.



가력도 풍력발전소는 서남해안 방조제 주변부지를 활용함으로써 대규모 산림훼손과 생태계의 불균형 등을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무 사장은 "공사 최초로 준공한 풍력발전소는 공사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친환경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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