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종합주가지수 센섹스(SENSEX)는 이날 1.15% 하락한 2만7797.01로 장을 마감했다. 니프티지수는 1.16% 후퇴한 8340.70을 기록했다.
보난자 포트폴리오의 히렌 다칸 펀드매니저는 "아시아 증시에 나타난 매도세가 이날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
일본증시 또한 강세로 돌아선 엔화가치로 인해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0.7% 하락한 1만7813.38을 기록했다.
PRB증권의 라젠드라 와데르 이사는 "글로벌 수요 악화로 원자재 관련주들이 하락하며 증시를 더 밑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알루미늄 생산업체 힌달코 인더스트리스는 3.1% 하락해 이날까지 5거래일째 매도세가 펼쳐지고 있다. 전날까지 4일연속 상승했던 구리 생산업체 세사 스털라이트도 4.2% 급락했다. 인도 최대 전력장비 제조업체 바라트 중전기기는 1.9% 하락해 최근 4일 동안 주가가 5%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