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늘교육은 현대카드 본사에서 서진원, 임성호 대표와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 사장의 지분 73%를 비롯해 종로학원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종로학원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분리되고, 종로학원의 모든 경영권과 상표권은 하늘교육으로 넘어간다.
1965년 설립된 종로학원은 대표적인 재수학원으로 창업자인 정경진 회장이 지분을 장남인 정태영 사장에 물려줘 공래거래법상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분류돼 왔다.
서 대표는 "종로학원의 근본적인 장점들을 유지하면서 하늘교육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결합시켜 보다 더 큰 경쟁력 있는 학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