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은 "상장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대표 주관사인 대신증권과 협의 후 상장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이 기업은 2012년과 지난해 각각 70억원, 2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약 300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올려 극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관련 업계는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성공 스토리에 주목한다. 2003년에 더페이스샵을 설립해 단독 브랜드숍과 저가 화장품 열풍을 일으킨 정 대표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지분을 모두 매각한 후 지난 2010년 네이처리퍼블릭 지분 100%를 인수해 새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