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 부사장 승진 "車부품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2014.11.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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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원인사]정용선 전무, 부사장 승진…LG이노텍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7명 승진

LG이노텍이 정기인사를 통해 성장산업인 전장부품사업, LED, 카메라모듈 등 주력사업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LG이노텍 (238,500원 ▼5,000 -2.05%)(대표 이웅범)은 27일 이사회를 거쳐 정용선 전장부품사업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201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정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이다.



1960년생인 정 신임 부사장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LG이노텍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 상무와 DN사업부장 전무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 신임 부사장은 LG이노텍의 성장사업인 차량부품 사업의 글로벌 고객 확대와 수주 확보 등 사업영역 확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또 LED 사업체질 개선과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에 공로가 컸던 허명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LED사업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아울러 LG이노텍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3년 연속 카메라모듈 세계시장 점유율 1등 지위 달성에 기여한 문혁수 수석연구원을 상무로 발한 것을 비롯해 김진현 부장, 손길동 부장, 안준홍 부장, 원정준 부장 등 총 5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올해 임원인사는 시장선도를 위한 책임경영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미래준비와 성장사업 육성 가속화에 초점을 뒀다"며 "시장 선도 관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가 컸던 인재들을 승진 발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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