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다음달부터 주7회 취항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14.11.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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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인천~오카나와 노선에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후 1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오후 3시45분 도착하고 다시 나하공항에서 오후 4시35분 출발해 인천공항에는 오후 6시5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한다.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1992년 취항한 아시아나항공이 20년간 독점해왔다. 그러나 2012년 12월 진에어가 취항한 데 이어 제주항공이 올 연말 취항을 시작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 달 말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에서 주14회로 늘렸고 이날부터 아시아나항공도 주11회로 증편했다. 인천~오키나와 노선 이용객수는 2011년 7만5000명에서 지난 해 18만3000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 들어선 9월까지 19만7000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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