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 영결식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2014.10.31 스타뉴스/뉴스1 © News1
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전 10시부터 해당 병원에 수사관 7~8명을 보내 신씨의 의무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씨는 지난달 17일 S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 후 지속적인 가슴과 복부 통증으로 입, 퇴원을 반복하던 중 지난달 22일 병실에서 심정지로 쓰러졌다.
한편 신씨의 유족은 화장을 중단하고 부검을 선택했다. 신씨의 부인 윤원희(37)씨는 전날 오후 송파경찰서에 S병원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윤씨는 고소장을 통해 "(신해철의) 수술 이후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으니 수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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