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31일 "오늘까지 국민카드와 협상을 벌인 결과, 성실 협의를 전제로 내달 10일까지 한시적으로 가맹점 계약 연장하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국민카드는 복합할부수수료를 둘러싸고 협상을 벌여 왔다. 현대차는 복합할부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을 "1.0%로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국민카드는 "1.75% 밑으로는 해줄 수 없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31일로 만료되는 가맹점 계약이 종료될 가능성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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