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31일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14.10.3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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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31일


1. 한국, 美 출구 안전지대?...'자금이탈 제한적' 전망 우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융위기 후 유동성을 풀기 위해 시작한 양적완화(QE)를 끝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양적완화를 공시 종료했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년간 세계 금융시장의 젖줄 역할을 한 칩머니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제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그에 따른 영향으로 관심이 쏠린다. 현재로선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이 미국 금리인상으로 받을 영향은 제한적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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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업들 "3분기 바닥 찍고 4분기 반등 가능… 희망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기업들이 3분기보다 나은 4분기 성적표를 예고했다. 엔저와 중국 업체의 거센 추격으로 3분기 바닥을 쳤지만 4분기에는 반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3분기의 경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됐고 특히 매출에 비해 영업이익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팔아도 남는 게 없는’ 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30일 머니투데이가 시가총액 상위 50개 업체 가운데 공기업과 금융회사,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업체를 제외한 24개 기업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207조 90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7조 102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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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 '전자 삼총사' 3분기 실적보니"..'스마트폰에 발목'

스마트폰의 부진 여파가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삼성전기 (151,100원 ▼2,000 -1.31%), 삼성SDI (438,000원 ▼5,500 -1.24%) 등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 3인방 모두의 실적을 끌어내렸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하면서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와 삼성SDI 마저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스마트폰 충격은 삼성그룹 전자 3사의 분기 영업이익을 '반토막' 이상 사라지게 했다. 합산 기준 삼성 '전자 3총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2%, 61.4% 줄었다.

30일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매출액이 47조4500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7%, 60% 감소한 것이다. 매출액은 2012년 2분기(47조6000억원) 이후 최소 수준으로 줄었고, 영업이익도 2011년 3분기(4조3300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4. 현대중공업, 올 영업손실 3조원 넘어 '최악 실적 갱신'

현대중공업 (128,300원 ▼1,200 -0.93%)이 3분기에 조선·플랜트 분야에서 대규모 손실충당금을 쌓으면서 2조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냈다.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 매출 12조4040억원, 영업손실 1조9346억원, 당기순손실 1조46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잔량 기준 세계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이 지난 2분기 1조1037억원 영업손실을 낸데 이어 또 한번 충격적인 실적을 내놓은 것이다. 3분기 실적은 1972년 창사 이래 최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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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부, 2018년까지 '사물인터넷(IoT) 보안'에 1500억 투입

홈·가전, 의료, 교통, 환경·재난, 제조, 건설, 에너지 등 7대 핵심 분야의 사물인터넷(IoT) 제품과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정보보호 원칙과 기능이 내재화된다. 아울러 글로벌 융합보안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차세대 국가 IoT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시큐어 돔(Dome) 프로젝트'도 진행된다. 또 공과대학과 산업분야 현장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IoT 융합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IoT 시큐리티 브레인' 양성 사업도 동시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을 수립, 31일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이를 보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총 1500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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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금 전세대출 소득·보증금별 세분화… '반전세' 지원 확대

정부가 근로자서민과 저소득층으로 이원화된 국민주택기금의 전세자금 대출을 버팀목대출(가칭)로 일원화하고 대출 금리도 소득 및 보증금별로 최대 0.6%포인트 인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임대를 대상으로 한 기금 대출 금리도 대출금에 따라 차등 적용키로 했다. 전세가구와 전셋값 상승으로 늘어나는 보증부 월세, 즉 '반전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대한주택보증의 월세보증제도 개선과 월세대출 도입 등 월세가구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도 확대된다.

30일 정부가 내놓은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에 따르면 근로자서민과 저소득층으로 이원화된 기금의 전세자금 대출이 버팀목대출로 통합된다. 대출 금리는 소득 및 보증금 규모별로 차등 적용, 근로자서민은 최대 0.6%포인트, 저소득층은 최대 0.3%포인트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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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00주 받으려면 10억? '그림의 떡' 삼성SDS 공모주

오는 11월 14일 삼성SDS의 상장으로 증권가에 5년 만에 삼성그룹 공모주가 등장했지만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에 그칠 전망이다.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SDS의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며 소량만 받고 싶어도 억대 증거금을 납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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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현대차 (241,000원 ▼8,000 -3.21%) 대형세단 아슬란 '포효'…"벤츠·BMW 게 섰거라"

현대자동차가 전륜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ASLAN)'을 30일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6000대, 내년 2만2000대를 판매해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이 잠식하고 있는 국내 고급 세단 시장에서 반전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서울 을지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김충호 사장 등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슬란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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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우증권 사장 선임 또 불발, 각축전 치열(종합)

KDB대우증권 (7,430원 ▲20 +0.27%)의 신임사장 선임이 또 한달 미뤄졌다. 유력후보들이 재검증 도마에 오르면서다. KDB금융지주의 대리청정 기간이 최소 4개월을 넘기게 됐다.

30일 대우증권 이사회는 당초 예정했던 신임사장 최종후보 선임에 관한 안건 없이 경영일반안건만 처리한 채 1시간 반여만에 끝났다. 이사회 개최 직전까지는 사장 선임안이 주요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외됐다. 이사회를 준비한 임직원들도 이사회 시간이 임박해서야 관련 안건이 빠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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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스터피자, 필리핀 진출…"동남아 최대 외식시장 잡자"

순수 토종 피자브랜드 '미스터피자'가 동남아시아 최대 외식시장으로 불리는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다. 이미 흑자로 전환한 중국과 지난해 첫 매장을 연 미국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진출이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 (145원 ▼24 -14.20%) 그룹은 30일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필리핀 외식업체인 WCGC와 현지 매장 운영에 대한 마스터 프랜차이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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