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력 기자제 전문기업 보성파워텍 (3,230원 ▼35 -1.07%)의 주가가 전일 대비 상한제한폭까지 치솟은 2210원에 마감했다. 이는 보성파워텍의 52주 신고가기도 하다. 보성파워텍은 앞서 27일에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 오늘까지 3거래일 째 상한가를 나타냈다.
휘닉스소재 (1,068원 ▲36 +3.49%)는 장중 한 때 상한가로 치솟았지만 막판 매도세에 전일대비 255원(14.17%) 상승한 2055원에 마감했다. 휘닉스소재는 지난 22일부터 6거래일 동안 무려 58% 치솟았다. 황성규 휘닉스소재 회장은 반 총장과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반기문 테마주로 떠오른 비트코인 관련 업체 제이씨현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관련 매체인 비트허브에 반 총장의 또 다른 동생 반기상씨가 상임고문으로 제직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비트코인 관련 기업이 뜰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비트허브는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 경제 뉴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