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대성당 1898 광장', 23~26일 오픈 축제

뉴스1 제공 2014.10.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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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문화공간에서 릴레이 무료공연·도서 1천원 판매·까말돌리 화장품 50% 세일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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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문을 연 서울 명동대성당의 지하 문화공간 '명동대성당 1898 광장'에서 가톨릭 신자 및 일반인·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가톨릭회관(관장 최철영 신부)은 23일 저녁 7시30분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명동대성당 1898 광장에서 'Opening 1898'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다양한 콘셉트의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릴레이 무료 공연이 이어지고 인터파크 북파크에서는 도서류를 1000원에 판매하는 특별 바자행사가 마련된다.

명동대성당과 1898 로고를 모티브로 다양한 기념상품을 판매하는 '1898+ 샵'에서는 사용에 문제없는 스크래치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26일에는 이탈리아 수도원에서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까말돌리' 브랜드 화장품을 한정수량 50% 세일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1898 공간 내에 위치한 갤러리 1898에서는 다음달 16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특별 사진전도 함께 연다. 관람자 모두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특별한 모습이 담긴 엽서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1898이라는 명칭은 명동대성당이 세워지고 축성된 1898년도를 의미한다. 5개의 원과 2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로고는 '오병이어(五餠二魚)',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명동대성당은 명동대성당 1898 광장을 찾는 모든 이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명동대성당이 지닌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 미래의 가치를 구현하는 차별화된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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