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3시간 걸친 수술 마쳐…"경과 지켜봐야"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종훈 기자 2014.10.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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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 사진=KCA엔터테인먼트가수 신해철./ 사진=KCA엔터테인먼트


심폐소생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가수 신해철(46)이 3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신해철 측 관계자는 22일 "신해철이 오늘(22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서울 아산병원에서 장 쪽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협착이 많아 장 쪽이 무척 좋지 않았고 심정지의 원인을 찾기 위해 우선 이 부분의 수술을 먼저 받았다"며 "건강 상태 및 추가 수술 여부 등은 일단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해철은 수술을 끝낸 뒤 아산병원 중환자실로 다시 옮겨졌다"며 "현재 가족들만 면회가 허용돼 소속사 직원들은 일단 현장을 떠났고, 가족들이 병원에서 신해철을 보살피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신해철의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신해철이 "오늘 새벽 몸에 불편함을 느껴 서울 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다"며 "오후 1시쯤 갑자기 심장이 멈춰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오후 2시쯤 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후 신해철은 이 병원 중환자실로 다시 옮겨졌다.



신해철은 이날 병원에 입원하기 며칠 전에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장 협착에 관한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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