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은 회장 "현대증권 매각, 내년으로 순연"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14.10.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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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이번달 입찰 예정이었지만, 매수자 상황 여의치 않아…구조조정 완료 후 가치 높여서 팔 것"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현대증권 매각과 관련해 "내년으로 순연시켜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을동 의원(새누리당)이 현대증권 매각상황을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다.

홍 회장은 "원래 이번 달에 예비입찰 받아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매수에 관심 있는 예비적 매수자도 그렇고(별로 없고) 현대증권 내부에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라며 "매각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올해 말이나 내년으로 순연시켜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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