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아 비만율, 40개국 중 12위…OECD 평균 웃돌아

머니투데이 이슈팀 박다해 기자 2014.10.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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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비트/사진=이미지비트


우리나라 남자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가 인용한 OECD 비만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5~17세 남아 가운데 과체중 비율은 25%로 OECD 평균인 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조사대상 40개국 중 1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실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이같은 통계가 나타났다. 국내 아동·청소년(만 6~18세) 10명 중 1명은 비만상태로 특히 청소년기 남자일수록 비만율이 높았다.



한편 복지부는 '제5회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이날부터 13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 등에서 기념식과 야외행사를 열고 청소년 비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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