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럭이는 태극기 달 수 없을 땐?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2014.10.0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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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다이어리]개천절, 한글날 국경일 맞아 스마트폰에 태극기를 달아보자

10월은 가을 하늘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볼 일이 많은 달이다.

공식적으로 태극기 게양은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과 국군의 날 및 기타 정부 지정일에 하게 되어 있다. 이중 국군의 날(1일), 개천절(3일), 한글날(9일)이 모두 10월이라 잇따라 태극기를 달게 된다.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이 개국한 나라를 기념하는 날인 셈이다. 한글날은 훈민정음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최근엔 기업을 비롯해 지역과 단체 등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한글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태극기를 달 수 없는 상황이거나, 한글날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없다면 스마트폰을 활용해보자.

왼쪽부터 '국경일에 국기 게양하는 앱' '한글날' '순우리말 손전화 꾸미기' 캡처화면왼쪽부터 '국경일에 국기 게양하는 앱' '한글날' '순우리말 손전화 꾸미기' 캡처화면


◇스마트폰에 다는 태극기



'국경일에 국기 게양하는 앱'은 국경일이 되면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태극기를 달아주는 앱이다. 특별한 기능보다는 태극기를 다는 것에 충실하다. 국경일에 되면 알림창에 태극기 아이콘을 표시해주고, 알림창을 열면 큰 태극기를 보여준다.

앱을 실행하면 5대 국경일의 날짜와 해당 국경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제공한다. 베란다나 대문에 태극기를 달 수 없다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태극기를 달고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가갸날? 한글날?


오늘의 한글날은 1926년에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그 시초이다.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으며,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됐다. '한글날' 앱은 이런 한글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앱은 위젯 형태로 제공된다. 위젯을 실행하면 앱 화면이 나오며 한글날, 왜곡, 노래 등의 탭으로 구분해 정보를 볼 수 있다. 한글날에서는 한글날의 의미와 유래, 역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어떻게 한글날이 생겼는지 상세히 확인하고 관련된 역사를 알아 볼 수 있다. 왜곡에서는 한글에 대해 잘못된 이야기를, 노래에서는 한글날 노래 가사를 볼 수 있다

◇손전화를 한글로 꾸미기

뜻깊은 한글날을 맞아, 아름다운 순우리말로 자신의 손전화를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도돌런처 테마인 '순우리말 손전화 꾸미기'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화면 전체를 순우리말로 꾸밀 수 있다.

독특한 테마인 '순우리말 손전화 꾸미기'는 다양한 우리말 아이콘을 제공해 홈 화면의 아이콘을 한글로 바꿀 수 있다. 글꼴도 3종류를 제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글글꼴로 설정할 수 있다.

'순우리말 손전화 꾸미기'에 나오는 생소한 우리말의 뜻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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