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만든 화장품 '문샷'....208종 제품 선보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4.10.02 10:42
글자크기

유행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층을 주 타깃

YG가 만든 화장품 '문샷'....208종 제품 선보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400원 ▼100 -0.24%)가 2일 화장품 브랜드 '문샷'(Moonshot)을 공개한다. 이달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2일 와이지엔터는 서울 강남의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문샷'의 론칭 파티 ‘Moon Tanning Party’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양현석 와이지엔터 대표 프로듀서, 양민석 대표이사, ‘문샷’의 모델인 이성경, 최소라, 차승원 등이 참석한다.

와이지엔터는 이번 '문샷' 론칭을 위해 화장품 개발사 코스온 (176원 ▼14 -7.37%)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와이지엔터가 브랜딩을, 코스온은 R&D(연구개발)와 생산을 책임진다.



'문샷'은 1969년 7월 20일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최초로 달착륙에 성공한 후 꿈을 현실로 만든 당시의 기적을 '문샷'이라 부른 데서 착안했다. 기존의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하는 토탈 브랜드인 ‘문샷’은 기초 21종, 베이스메이크업 23종, 색조메이크업 162종 등 총 208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행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층을 주 타깃으로 한다.

와이지엔터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인 명품 그룹의 사모펀드인 엘 캐피탈 아시아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에 힘입어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