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 /사진=News1
최용희(30), 민리홍(23, 이상 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로 구성된 남자 양궁 컴파운드 대표팀이 27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인도와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224-227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1엔드 첫 세트에서 9점-9점-8점 총 26점을 쏘며 27점을 기록한 인도에 한 점차 리드를 빼앗겼다. 2엔드 2세트에서는 첫 시도를 8점으로 쏘며 부진했지만 2~3번째를 연이어 10점으로 가져가며 28-28 균형을 맞춘 채 1엔드를 마쳤다.
한국은 3엔드 1세트에서 최용희가 1~2번째를 10점으로 가져가며 점수차를 좁히는 듯했지만 세 번째 발에서 9번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인도도 1세트에서 한국과 같은 29점을 기록하며 점수차는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