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창조경제 모델을 위한 도시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이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소재 명문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스탠포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의 초청으로 마련돼 학생 및 교수 100여명이 청강했다.
서울시는 박 시장 취임 후 SNS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민참여예산, 행정정보공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행정혁신을 통해 2013년 UN공공행정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강 이후에는 스탠포드대학교 창업인큐베이터 디자인스쿨을 시찰, 실리콘밸리 투자기업과 연계해 국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웨스틴 팔로알토 호텔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기업 투자사 Formation8 및 AngelList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서울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데 뜻을 모았다. Formation8은 실리콘밸리와 아시아 시장을 잇는 벤처캐피탈(VC)로,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의 손자인 구본웅씨(36)가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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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앞으로 서울시가 발굴한 우수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등 서울이 창업도시로 발전하는데 협력하고 실리콘밸리 창업기업과 한국기업과의 전략적 투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