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소셜아시안게임 성화 봉송도 앱으로~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매니저 2014.09.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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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다이어리]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모든 정보, 주차 정보 앱으로 확인한다!

(왼쪽부터)'2014인천아시안게임'과 '스마트 토치 릴레이' 실행화면 캡처(왼쪽부터)'2014인천아시안게임'과 '스마트 토치 릴레이' 실행화면 캡처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소셜 아시안게임'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약 3년 전부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아시안게임을 구상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방안으로 조직위는 우선 한국어·영어·중국어로 구성된 SNS 채널 11개를 구축했으며, 블로그를 '소셜 허브'로 개편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중의 참여를 유도했다. 여기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도 출시해, 아시안게임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게임과 소셜 기능을 통해 대중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얻고 있다.



◇아시안게임의 모든 것 '2014 인천아시아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메뉴는 대회 개관, 마스코트, 대회 이야기, 트위터 등으로 구성된다.



대회 개관에서는 아시안게임의 목표·이념·효과 등 아시안게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스코트에서는 대회 엠블럼, 마스코트가 가진 의미와 상징을 상세히 알려준다. 포스터에서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사용된 포스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회이야기는 아시안게임의 모든 경기 종목과 용어 풀이를 제공한다. 아시안게임은 알아도 정확히 어떤 종목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데 이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를 선택하면 경기의 유래부터 경기 방법, 도입시기, 용어 등을 모두 제공한다.

트위터는 아시안게임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의 트윗을 보여준다. 이 앱에서 실시간 경기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점이 아쉬운 부분인데 트윗을 통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각종 즐길 거리를 트윗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성화 봉송 ‘스마트 토치 릴레이'

이번 아시안게임은 스마트폰 사용자끼리 성화를 봉송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토치 릴레이' 앱도 선보였다.

'스마트 토치릴레이' 앱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로 제공되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라인, 웨이보, 웨이신 등 SNS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 성화 봉송은 NFC(근거리무선통신)기능을 이용해, 성화를 받은 뒤 주변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에 성화를 전달할 수 있다.

성화봉송 외에 간단한 게임도 탑재돼 있다. 게임은 장애물을 피해 앞으로 가는 러닝 게임 형식으로, 게임 점수를 통해 국가별 순위를 제공해 앱 이용 및 확산력을 높였다.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현재 약 200만명 이상에게 공유됐다.

◇주차 정보도 앱 이용

인천시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회기간(9월 19일∼10월 4일) 동안 모바일 앱으로 경기장 임시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 임시 주차장 6곳과 개별경기장 임시 주차장 35곳의 위치 정보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와 '국민내비 김기사'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쎌팍, 모두의 주차장, 파킹박, 주차프라이스, 파킹히어 등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앱에서도 '인천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 등 경기장 이름으로 검색해 이용 가능한 임시 주차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개·폐회식 당일에는 주차 가능한 주경기장 인근 임시 주차장, 잔여 주차대수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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