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노인병학회, 노인증후군 연구 업무협약

뉴스1 제공 2014.09.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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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해 노인 낙상 위험요인 분석 및 예방 프로그램 등 개발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News1(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News1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6일 대한노인병학회와 노인증후군 발생 위험요인과 관리방안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건보공단과 노인병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인증후군 코호트를 구축해 낙상 위험요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낙상 위험예측 모형과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 등 공동연구도 수행한다.



노인성 질환인 노인증후군(geriatric syndrome)은 낙상과 섬망, 실금, 욕창, 노쇠 등을 뜻한다. 85세 이상 노인 25~50% 가량이 낙상과 입원, 요양원 입소, 장애, 사망 등에 이르기 쉬운 상태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인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노년층의 의료비 지출이 건강보험 재정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노인증후군 예방을 통해 보험 재정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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