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FOMC 관망세에 강보합...장기물 강세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4.09.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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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채권시장은 강보합 마감했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작용한 가운데 전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비둘기적'(완화적 통화정책 지지) 발언 영향이 제한적으로 이어지며 강세로 기울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도 소폭 하락하며 최저치 경신을 이어갔고 장기물의 강세폭은 이보다 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0.1bp(=0.001%포인트) 하락한 2.369%에 마감했다. 채권금리가 하락한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상승했다는 뜻이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0.8bp, 1.6bp 하락한 2.651%, 3.034%를 기록했다. 20년물은 2.1bp 하락한 3.215%에 마감했고 30년물은 1.6bp 떨어진 3.289%에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과 1년물은 전일 대비 각각 0.2bp, 0.3bp 하락한 2.228%, 2.260%에 마감했다. 2년물은 0.4bp 하락한 2.306%에 마감했다.



AA-등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1bp 떨어진 2.759%에, BBB- 등급 회사채는 0.2bp 하락한 8.511%에 마감했다.

9월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일 대비 2틱 하락한 107.27에 마감했다. 기관이 1609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53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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