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이 방송인 겸 기업인 방미를 겨냥한 듯한 발언을 남겼다./ 사진=허지웅 트위터
허지웅은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해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 준 권리를 당연하다는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고 뼈있는 글을 남겼다.
허지웅의 발언은 배우 김부선을 비난하고 나선 방미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미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내가 LA에 있을 때나 서울에 있을 때나 이 분(김부선)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게 산다"며 "이 분 좀 조용히 지냈으면"이라고 강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부선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반상회 도중 동네 주민 윤모(50)씨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