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소방서 박경탁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大賞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4.09.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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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17일 오전 10시 KFPA 1층 강당에서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와 공동으로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의 대상은 울산 남부소방서 소방장 박경탁이 선정됐고 본상을 포함해 총 1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수상자는 상금(대상 500만원, 본상 200만원)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박 소방장은 1995년 임용돼 19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 울산의 대형 공장화재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본상 수상자인 경기 성남소방서 노명규 소방장은 2013년 6월 성남시 재개발 홍보관 화재 시 10층 높이의 고가사다리차에서 화재진압 중 추락하여 요추, 흉추 등의 골절로 공상을 입었다.



경기 일산소방서 채종영 소방사는 2014년 5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시 지하층 샌드위치패널이 무너진 지점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요구조자 2명을 구조한 공을 인정받아 본상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이기영 KFPA 이사장, 손해보험사 임원, 수상자 가족 및 동료 등 250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과 KFPA는 지난 7월부터 시·도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공적 현지 확인과 엄격한 중앙공적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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