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9.16/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 시즌2' 첫 모임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제 당 대표가 돼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임 간사를 맡아 온 김학용 의원(당대표 비서실장)도 간사직에서 물러났다.
김 대표는 이어 "제2의 민족 중흥기를 가져올 시대적 화두는 대한민국 통일이다. 집권 여당인 우리가 통일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모임 발족 취지를 설명하고는 후임 회장으로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지목했다.
지난 2월 만들어진 당내 공부모임인 통일경제교실은 현역 의원 100여명을 포함해 원외 당협위원장 등 1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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