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지구에 BS금융 통합전산센터 건립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4.08.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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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BS금융그룹이 부산 미음산업단지에 '통합전산센터'를 건립기로 했다.

29일 BS금융그룹과 부산시에 따르면 BS금융그룹 통합전산센터를 부산 미음지구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내에 구축기로 했다.

이에 따라 BS금융그룹은 4년간 1900여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8108㎡에 연면적 1만8254㎡ 규모의 통합전산센터를 오는 201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미음지구는 정부의 '글로벌 IT허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육성' 정책에 따라 정부·부산시·LG CNS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탄생한 시범단지다. 특히 리히터 규모 8.0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 설계와 100년 주기 대홍수를 고려한 부지높이 등 강점이 부각하면서 카카오, 일본 니켄셋케이 등 10여 개의 기업 데이터센터가 입주해 있다.

BS금융그룹은 전 계열사의 전산센터 및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올 10월 경남은행 자회사 편입, 보험 카드 자산운영사 등의 추가인수, 해외점포 관리 등 그룹의 추가적인 전산수요를 고려해 새로운 통합전산센터를 건립할 부지를 물색해 왔다.



부산시는 BS금융그룹 통합전산센터 건립으로 100여 명의 직접고용과 5800여 명의 간접고용, 지역 IT우수인재 역외유출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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