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실태조사' 기초자료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4.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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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주거실태조사' 모식도. / 자료제공=국토교통부국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주거실태조사' 모식도.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국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연구기관에만 제공돼 왔다.

주거실태조사는 정부가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가구특성·주거환경·주거이동 등 국민 주거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하는 것이다. 조사방법은 해마다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선정해 직접 방문·조사하는 방식이다.



일반가구는 짝수 해에 조사하고 △노인(2007년) △장애인(2009년) △임차인가구(2011년) △주거수급가구특수가구(2013년) 등 특수가구는 홀수 해에 조사한다.

앞으론 서비스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국토부 주거누리 홈페이지(www.hnuri.go.kr)에 접속해 '기초자료(마이크로데이터)' 항목에 자료 신청을 요청하면 하루 이내에 신청자가 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누구나 별도의 보안각서 없이 신청서만 작성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앞으로 일반국민이나 연구기관이 관심분야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주거관련 통계·연구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의 주거실태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심층적인 조사·분석이 가능하도록 주거실태조사 업무를 보완하겠다"며 "일반인도 다양한 분야에 주거실태조사의 기초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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