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가···"기쁘고 영광이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정수 기자 2014.08.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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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엑소의 수호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 엑소 세훈 인스타그램아이돌 그룹 엑소의 수호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 엑소 세훈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수호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이 없는 수호는 동료 멤버 세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엑소 리더 수호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수호는 "먼저 저의 친한 광희형, 에디킴 덕분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란 좋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영광입니다"라며 "저의 참가로 루게릭병에 대해서 한 분이라도 더 알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수호는 특히 두사람으로부터 지목을 당했기에 '아이스 버킷'을 두번 뒤집어쓰고 200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엑소의 세훈과 보아, 배우 변요한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불치병으로 알려진 루게릭병(ALS)의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독려한다.



만약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못하겠다면 100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 인사들은 얼음물 샤워와 함께 100달러를 기부하며 훈훈한 바이러스를 세계 각지에 전파하고 있다.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기술고문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 등 스포츠스타가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에서는 가수 팀을 시작으로 조인성, 최민식, 손흥민, 서장훈, 유재석 등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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