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스위프트 eVe'/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19일 북미 지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123'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연구팀이 한 번 충전한 상태에서 500km 이상의 거리를 평균 속력 100km/h에 주파한 전기차 '선스위프트 eVe(Sunswift eVe)'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지난달 23일 전기차 '선스위프트 eVe'가 장거리 평균 속력 세계 기록을 달성했음을 알리고 국제자동차연맹에 승인 신청도 마무리했다. 종전까지의 평균 속력 세계 기록은 '모델 S'가 기록한 72km/h였다.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디자인도 간소하게 꾸몄다. 덕분에 중량은 320kg에 불과하다.
한편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연구팀은 이번 '선스위프트 eVe' 제작을 통해 5번째 차량을 선보였다. 1996년 첫 번째 모델 제작을 시작으로 2011년 선보인 4번째 모델까지 연구팀은 태양열 자동차로 평균 속력 88km/h를 달려 기네스북에 세계 기록을 남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