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미국 친환경 전문 매거진 '가스2.0' 등에 따르면 '프로고'가 미국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프로판 가스로 구동하는 친환경 스쿠터 '프로고 3000'을 공개했다.
프로판 가스 공급 한 번만으로 2~3시간 동안 약 48~64km의 거리 이동이 가능한 '프로고 3000'은 미국 오바마 정부의 엄격한 환경 규제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프로고 3000'은 일반 전기 스쿠터와 달리 오랫동안 충전할 필요가 없으며 수명이 다해도 비싼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가방에서 여분의 프로판 가스를 휴대할 수 있어 동력이 떨어지면 손쉽게 바꿔 끼면 된다.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모금에 성공한 '프로고'는 "친환경 스쿠터 '프로고 3000'은 현재 399달러(한화 약 41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