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예정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 'LTS', 내년 '뉴욕오토쇼'서 데뷔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8.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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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콘셉트카 '엘미라지'캐딜락, 콘셉트카 '엘미라지'


캐딜락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을 개발해 내년 4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5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캐딜락이 후륜구동방식을 채택해 새로운 '오메가 II(Omega I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플래그십 세단 'LTS' 모델을 개발한다.

신차는 현재 캐딜락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모델인 'XTS' 보다 전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출시 후 이를 대체한다. 경쟁 모델로는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이 꼽힌다.



신차는 2도어 쿠페 '엘미라지' 콘셉트카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제작되나 4도어를 가진 세단 형태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도 길고 낮게, 또 날카롭게 다듬어진 바디라인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파워트레인은 터보차저 4기통 혹은 트윈터보 V6, 5.3리터 V8 등의 엔진 중 하나를 얹을 것으로 추측되며 변속기로는 8단 자동변속기가 유력하다"며 "하지만 아직 캐딜락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업계는 캐딜락이 '2015 뉴욕오토쇼'서 전 세계 공개 후 당해 가을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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