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로메오 스포츠카 '4C'/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GT스피릿'에 따르면 알파 로메오는 새로운 4기통 또는 6기통 엔진을 개발해 업그레이드된 후륜 혹은 사륜구동의 SUV에 탑재, 출시한다.
당시 알파 로메오는 새롭게 추가되는 8종의 차량은 컴팩트카 2종, 미드 사이즈카 2종, 풀 사이즈카 1종, SUV 2종, 스포츠카 1종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알파 로메오가 디자인한 SUV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파 로메오에 이와 같이 다양한 제품군이 추가되는 이유로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이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대항마로 산하 브랜드 알파 로메오를 지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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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손을 맞잡기 이전부터 피아트는 알파 로메오를 아우디 경쟁자로 여겨왔다. 하지만 알파 로메오가 보유한 제품군이 부족해 현실적인 비교 우위에서 절대적인 열세를 면치 못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은 2018년까지 알파 로메오의 라인업을 넓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