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왼쪽), 오후 날씨./ 자료=기상청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예상 진로도./ 자료=기상청
기상청은 내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겠다고 1일 밝혔다. 충청권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내일부터 충남 서쪽 지역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겠다고 내다봤다. 그 밖의 지역도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기상청은 해안지역에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해 해수욕객과 해안가 낚시객들에게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저지대는 침수피해에도 대비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5도 △부산 26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29도 △부산 28도 △대구 29도 △광주 29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