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 중 6조8000억원 규모 국고채 발행

머니투데이 세종=김민우 기자 2014.07.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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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다음달 중 6조8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일자별·만기별 발행물량은 △5일 국고채 3년물 1조7500억원· 30년물 8000억원 △12일 5년물 1조6000억원 △19일 10년물 1조8500억원 △26일 20년물 8000억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1조3600억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 각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2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 내에서 10년물 낙찰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일반인은 925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 공고일로부터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도 두 차례 이뤄진다. 다음달 13일에는 500억원 규모의 물가채를 국고채로 바꾸고 20일에는 총 3000억원 규모로 다음해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4년물 10년물 등 6개 종목을 3년물로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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