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매출 비중 30% 돌파

머니투데이 최광 기자 2014.07.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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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액 6978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전년比 22.2%, 38.5% ↑

네이버 (194,600원 ▲5,800 +3.07%)(대표 김상헌)는 라인 매출의 증가에 힘입어 2014년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31%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매출액 6978억 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2.2%, 영업이익은 38.5% 증가한 수치다.

계속영업순이익은 22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5.5% 감소했는데, 이는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하락에 따라 기타 금융비용에 반영되며 발생한 결과다.



해외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9.3% 성장한 2165억원을 달성하며 전체 매출액은 31%를 차지했으며, 국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성장한 481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별로는 광고매출이 5043억원, 콘텐츠 매출이 1683억원, 기타 매출이 252억원이다.



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전분기 대비로는 26.1% 성장한 1832억 원, 총매출 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25.0% 성장한 2863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해외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2분기에 매출 비중 30%를 처음으로 초과했다"며 "네이버는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의 글로벌화를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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