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일경제신문은 상하이 증권거래소 주최로 지난 24∼25일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주식 중개인 대상 교육에서 이런 사실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식 중개인에 따르면 교육 기간 중 강사가 10월13일 양 증시 간 주식 교차 거래가 정식으로 시행되며 이미 시범 거래에 참가할 증권사 명단도 일단 정해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홍콩 문회보는 지난 18일까지 중국의 90개 증권사가 주식 연동 거래 시범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8월 말∼9월 중순에 두 차례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홍콩 증시를 통해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일부 주식을 하루 총 130억 위안까지, 상하이 증시를 통해서는 홍콩 증시 주식을 하루 총 105억 위안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