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22사단, 이번엔 이등병 목매 숨져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14.07.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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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났던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에서 이번에는 이등병이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신모 이병(22)은 지난 27일 영내 화장실에서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군 관계자는 "신 이병이 전날 오후 4시 35분쯤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신 이병은 곧바로 민간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씨는 치료 중 사망했다. 신 이병은 상황 근무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아 동료 부대원들의 수색작업 끝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신 이병의 정확한 사망원인과 동료 병사들에 의한 집단 따돌림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22사단은 지난달 21일 임모 병장(22·구속)이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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